-
한국당, 이해찬에 “원고 읽어보라…난독증인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중 정부가 북한의 대변인이라는 식의 발언을 하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뒷줄 가운데)가
-
[밀착마크] 김영우 연애편지 111통 "한국당 이대로면 필패"
5일 오전 7시 2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김영우(경기 포천-가평) 자유한국당 의원은 총 111통의 손편지를 들고 있었다. 봉투마다 ‘OOO 의원님께 드리는 편지’라고 적혀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대통령은 정예 예비군 요구, 현장에선 50년 전 무기 사용
버젓한 직장에 다니고 멀쩡한 사람들도 예비군복만 입으면 해괴한 추태를 벌인다. 예비군 훈련 중에 강의 시간만 되면 대놓고 조는 것은 당연하고 아무데서나 드러눕거나 볼일을 보기도
-
[포토사오정]안철수 "문 닫을 정당, 김문수 후보 사퇴해야"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김문수 후보는 사퇴해라" 고 요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자유한국
-
김기춘, “식물인간 아들 손잡아주고 싶다” 눈물로 선처 호소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중앙포토] 박근혜 정부가 문화예술계 단체와 인사를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춘(78)
-
성화 봉송 시작된 평창 올림픽, 열정·호기심에 불붙여야
━ 사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이 103일 남았다. 지난 2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가 11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 이후 올림픽 개막일인
-
야스쿠니 폭발물 설치로 독방 "내 아들을 한국으로 보내주오"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 사건으로 일본 도쿄교도송 수감된 한국인 전모씨(29)씨의 어머니(오른쪽)가 26일 오전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아들
-
“日 교도소서 아들 죽어가요” 야스쿠니 신사 폭발물 母의 눈물
“키 180㎝에 몸무게 90㎏이 넘는 건장했던 아들이 수감 20여 개월 만에 40㎏이 빠져 말라깽이가 됐습니다. 시력마저 잃어가는데 살아있는 미라나 다름없었습니다.” 야
-
[시론]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지는 나라 만들자
이광형 KAIST 바이오 뇌공학과 교수 1806년 프로이센이 나폴레옹의 말발굽 아래 맥없이 무너지자 덴마크로 피신했던 철학자 피히테는 이듬해 프랑스군이 점령한 베를린으로 돌아왔다
-
[이훈범의 시시각각] 슬픈 태극기
이훈범 논설위원“국민 여러분, 길었던 국가적 악몽은 끝났습니다. 우리의 헌법은 작동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위대한 공화국은 법의 정부지, 사람의 정부가 아닙니다. 이 나라를 통치하는
-
광복절 앞뒀지만…'국뽕'과 '애국' 사이서 자취 감춘 태극기
지난 2015년 제 70 주년 광복절 당시 빌딩숲에 태극기가 걸려있는 모습72주년 광복절을 코 앞에 앞두고 있지만 요즘 거리에선 태극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거리뿐 아니라 TV에서도
-
소비자들 "애국심 보다는 가격이 중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를 `메이드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주간으로 선포하는 등 미국산 제품 구매를 강조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가격이 더 민감한 것으로 나
-
[사설]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은 협치와 통합 요구했다
환성과 탄식이 교차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이 오늘 새벽 탄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 출구조사 발표 때의 기대와 불안, 당락의 윤곽이 뚜렷이 드러날 때까
-
앵커가 아니라 성희롱 전문가? 빌 오라일리, 폭스뉴스서 결국 퇴출
성추문 문제로 퇴진 압력을 받아온 미국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빌 오라일리(67)가 결국 쫓겨난다. 이 방송사의 모기업인 21세기폭스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그간 불
-
홍준표 “북한은 울산 부산 제일 먼저 때릴 것,대선은 체제 선택 전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8일 울산과 부산을 방문해 ‘안보 전쟁’에 불을 붙였다. “전쟁이 나면 (북한이) 제일 먼저 때릴 곳이 울산 석유화학기지와 부산 인근 원전”이라며
-
뉴욕에서 가장 핫한 남자…폭스뉴스 간판 앵커 빌 오라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TV를 ‘진정한 방송’으로 치켜세운다. 친구인 루퍼트 머독이 소유주인 점도 있지만 특유의 보수성향이 트럼프의 색깔과 잘 어우러진다. 색깔을 주도적으
-
[시론] 군 공항 이전, 과거 방식은 안 통한다
전형준단국대 분쟁해결센터 교수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방부가 수원 및 대구 공항의 예비 이전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수원의 경우 화성 화옹지구가 선정됐고
-
中 군사굴기엔 美 방산업체 출신들이 주역…美 “중국 스파이 행위 우려”
중국이 미국 방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자국 과학자들을 영입해 군사 무기를 개발해왔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미국은 자국 내 중국 과학자들이
-
[빠른 삶, 느린 생각] 화산 위의 인생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온라인 뉴스에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크게 폭발할 것 같다는 보도가 있었다. 폭발은 이미 시작되어 연기구름이 솟고, 용암
-
이틀째 침묵 속 청와대 머문 박근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에도 청와대 관저에 머물렀다. 박 전 대통령이 이르면 13일 삼성동 사저로 돌아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자택 보수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공동취재단]
-
“헌재 결정문, 모범적으로 쓰인 논리학 교과서 같았다”
“헌재 판결의 핵심은 바로 법에 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10일 헌법재판소의 역사적 판결을 지켜본 문화·종교계 인사들은 결과에 대한 겸허한 수용과 새로운 출발을 강조했다. 승복의
-
염수정 추기경 "국정 책임자들, 국민에게 진정으로 사죄하고 반성하는 모습 가져야"
종교계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자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며 ‘겸허한 수용과 국민화합’을 호소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내놓은 메시
-
[대통령 탄핵] 유승민, "분열을 끝내고 미래로 가자"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것과 관련해 “이제 분열을 끝내고 미래로 나가자”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대선주자 중 유일하게 직접 발표한
-
BBC “中 사드 보복에 젊은 층은 오히려 조롱·풍자”
중국 정부가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배치와 관련해 보복 수위를 노골적으로 높이는 가운데 중국 내 젊은 층 사이에선 오히려 당국의 애국주의 호소를 냉소하는 분